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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남긴 음식들 함흥냉면의 유래 함흥냉면의 원형은 함경도의 회국수와 감자농마국수인데 여기서 농마는 녹말의 함경도 사투리. 6.25 전쟁 1.4 후퇴때 흥남철수작전으로 피난 온 함경도 출신의 실향민들이 서울, 부산 등지에 정착하거나 고향과 가까운 동해안 속초에 많이 정착했는데 이들 피난민이 정착하여 생계유지 목적으로 고향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열었다고합니다. 식당을 열면서 가게 상호명에 '함흥'이라는 지역명을 사용했고 이후 함흥냉면이라는 이름이 대중화되었다고합니다. 아 그리고 함흥에서 먹는 국수 요리는 함경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전분을 썻는데 당시 남한에는 감자가 그리 많이 생산되지않아 고구마 전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밀면의 유래 밀면도 마찬가지로 이북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당시 구하기 힘.. 2022. 9. 16.
6.25 전쟁 발발 71주년 : 피란수도 부산의 흔적들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지 71주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3년이라는 기간동안 한반도에 수많은 상처를 안겼다. 기습남침에 수도 서울을 함락당한 이후 부산은 약 3년간 임시수도로 그 역할을 다했고, 현재도 당시 흔적과 기념관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럼 피란수도 부산의 흔적을 살펴보자. 1. 임시 중앙청(정부청사) & 임시 경무대(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 서구 부민동에 위치한 임시 중앙청과 경무대는 일제강점기 경남도청과 도지사관사로 지어진 건물로, 한국전쟁을 치르는 동안 정부청사와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한국전쟁 당시 정치, 외교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곳으로 인근에 미 대사관이 있어 긴밀한 소통이 가능했다. 2. 아미동..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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